핀란드 '나토 31번째 회원국' 4일 확정...러시아 강력 반발 "나토 국경으로 전술 핵무기 이동"
핀란드 '나토 31번째 회원국' 4일 확정...러시아 강력 반발 "나토 국경으로 전술 핵무기 이동" 벨기에 브뤼셀에서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기자회견하고 있다. 핀란드가 오는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1번째 회원국 지위를 공식 확정합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될 나토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4일) 오후 이곳 나토 본부에 처음으로 핀란드 국기가 게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핀란드가 동맹에 합류하는 4일이 "핀란드와 북유럽 안보, 그리고 나토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