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이 민생이다 [유통-기자수첩]
물가 안정이 민생이다 [유통-기자수첩]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체감물가 여전히 수직상승세 24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반기도 물가 고공 행진 예상 세심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 절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앞날에 대한 기대와 희망 속에서도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실물경기 하강이 엄중하고 경제 온도는 차갑게 식었다. 새해 들어 정부가 물가 관리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체감물가, 특히 외식 물가는 여전히 수직상승세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풀린 글로벌 과잉 유동성의 후유증에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공급망 갈등까지 겹치면서 24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사태를 맞았다는 게 수치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