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금리 [기자수첩-금융증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금리 [기자수첩-금융증권]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올해 이자 부담 더 커질 듯 적극적인 정부 정책 타이밍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우리나라 지난해 연말을 가장 크게 강타한 유행어다. 한 이스포츠 선수의 인터뷰로 시작해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며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시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다짐어린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긍정적 밈으로 자리 잡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됐다. 하지만 새해 금융시장에는 한 단어만 바꾼 부정적 구절이 맴돌고 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금리란 위기감이다. 4.50%와 3.25%. 각각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기준금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직후 제로금리를 논하던 시대는 2년 만에 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