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부터 오버워치까지, 블리자드의 위기
디아블로부터 오버워치까지, 블리자드의 위기 디아블로부터 오버워치까지, 세기의 걸작(傑作)을 쏟아내며 밤낮으로 게임 유저들을 붙잡았던 블리자드가 증발(蒸發)할 위기에 직면했다. 전 세계 게이머의 기대와 존경을 한 몸에 받던 회사가 있다. 원하는 퀄리티가 나올 때까지 연 단위 발매일 연장은 물론 프로젝트 중단(中斷)까지 서슴지 않았다. 거짓말 조금 보태 지금의 게임 및 IT 업계가 만들어지는 데 주도적(主導的)이고 중요한 역할을 한 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다. 최근 공개된 디아블로4 소식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조롱(嘲弄)과 냉소를 보내고 있다. UI 개선과 아트워크 공개 정도의 간단한 소식임에도 과하다 싶은 반응이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게이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블리자드의 아성(牙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