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캐릭터로 모든 시대의 아이콘인 이효리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캐릭터로 모든 시대의 아이콘인 이효리 지금의 이효리라는 사람은 그 자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는 캐릭터다. “조심할게. 잘못했어.” 지난 7월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50회에서는 ‘린다G’라는 ‘부캐’로 활약 중인 이효리가 문제가 됐던 윤아와의 노래방 라이브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며칠 동안 호되게 화살을 맞은 뒤에 흘린 그의 눈물은 유재석의 농담 섞인 “조심 좀 해”라는 말처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싹쓰리’의 성공을 위해 연출된 것이 아니었다. 이효리의 눈물과 조심스러운 한 마디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한껏 예민해진 사람들의 화살이 특정인에게 향하고, 여기에 무력감을 느끼고 응수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 개인의 상황을 드러내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