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심리를 파악하지 못하는 작품은 그 어떤 호감도 얻지 못해
독자심리를 파악하지 못하는 작품은 그 어떤 호감도 얻지 못해 사실 문학과 사이버공간은 그리 친한 사이가 아닙니다. 게다가 문학계 일부에서는 사이버공간 자체를 배타시하는 경향(傾向)도 있었고 문학의 위기를 가져온 주요원인 중 하나로 지목(指目)하기도 합니다. 요즘 문학은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의 급속한 유입 인터넷이 몰고 온 사이버문화의 위력 등에 밀려 수년째 침체(沈滯)돼 왔습니다. 그러나 사이버공간이 가진 장점을 오히려 적극 활용하여 평소 문학과 거리를 두던 네티즌들에게 문학이 가진 숨은 매력(魅力)과 흡수를 전달해 문학 향유 및 창작의 주체로 서게 하려는 목적(目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범한 독자와 네티즌들이 문학을 친구처럼 가까이 대하고 스스로 창작 및 감상(鑑賞)의 주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