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특수'에 가려진 베트남 전쟁…"또다른 베트남을 경험하지 않을 교훈을"
'베트남 특수'에 가려진 베트남 전쟁…"또다른 베트남을 경험하지 않을 교훈을" [베트남 종단열차③] 냉전의 흔적이 사라진 한반도를 꿈꾸며 글 : 박정연 기자 | 기사입력 2022.12.11. 13:01:32 최종수정 2022.12.12. 09:42:41 2019년 5월 은 조합원들과 함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습니다. 덜컹거리는 열차를 타고, 끝없이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 황량한 대지 위에 빛나는 태양과 해가 진 뒤 떠오른 수많은 별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관련기사 : 최초 여성 공산주의자 김알렉산드라를 따라 걷다) 코로나로, 또 전쟁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 철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엔 베트남 야간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 철도노동자들과 함께 베트남의 남북을, 열차로 종단하고 온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