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느리면, '이 병' 발병 위험 높아
걸음걸이 느리면, '이 병' 발병 위험 높아 글: 장민영 걸음걸이의 속도가 느리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러버대 연구팀은 60세 이상 노인 5만명의 건강 데이터를 통해 걸음걸이 속도와 인지기능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걸음걸이 속도와 기억 장애 여부를 측정해 이들의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MCR)을 비교·분석했다.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은 인지 기능이 떨어져 보행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장애(記憶障礙) 증상을 보이는 경도 인지 장애 증후군이다. 연구 결과, 걸음걸이 속도가 느리고 기억 장애가 있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비슷한 나이와 성별의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이들은 기억력(記憶力), 집중력(集中力), 학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