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중에서 메뚜기목에 속하는 바퀴벌레의 마력
곤충 중에서 메뚜기목에 속하는 바퀴벌레의 마력 바퀴를 흔히 ‘바퀴벌레’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cockroach’라 하고, 그냥 ‘roach’해도 곤충 중에서 메뚜기목에 속하는 바퀴를 의미한다. 이 무리와 가장 가까운 곤충은 사마귀(버마재비)들이다. 바퀴벌레는 약 4억년 전 고생대(古生代)의 석탄기에 가장 번성했던 것으로 여태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아온 끈질긴 동물이다. 그래서 이런 생물을 ‘살아있는 화석’ 즉 생화석(生化石, living fossil)이라고 하니 은행나무도 그런 축에 든다. 바퀴벌레하면 벌써 오만상을 찌푸리게 되고 소름까지 끼친다. 몰래 음식을 먹어치우고 거기다 똥을 싸고, 게다가 이질균이나 장티푸스균 등 병균을 발에 묻혀 옮기니 똥파리 같은 놈이다. 그래서 퇴치의 대상이 되어버리고 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