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강공으로 제 발등 찍은 미국대선 이후도 ‘중국 때리기’ 계속
무역전쟁 강공으로 제 발등 찍은 미국대선 이후도 ‘중국 때리기’ 계속 “미·중 ‘총영사관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중국” ‘자국우선주의(自國優先主義)’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래 미·중 양국은 ‘전쟁’이란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전면적인 대립(對立)으로 치닫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시작된 ‘무역전쟁(貿易戰爭)’으로 포문을 열었던 양국은 홍콩 사태로 갈등(葛藤)이 더욱 첨예해졌다. 중국은 미국이 배후에서 홍콩 민주화세력의 반중(反中) 활동을 사주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은 외세의 개입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홍콩국가보안법 제정(香港國家保安法制定)을 추진해 왔고 지난 6월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를 전격 통과한 홍콩보안법은 7월부터 시행됐다. 중국이 맞대응 카드로 꺼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