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단속 재개
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단속 재개 이란 경찰이 수도 테헤란 시내를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 당국이 한동안 중단했던 히잡 미착용 여성들에 대한 단속을 재개했습니다. 여성의 복장을 단속하는 이른바 '풍속 단속 경찰(지도순찰대)'도 10개월 만에 거리로 돌아왔습니다. 16일 IRNA 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몬타제르 알메흐디 이란 경찰청 대변인은 이날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단속하고, 지도에 불응하는 사람을 체포하는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란 이슬람공화국 규정에 따라 복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해 도보 또는 차량을 이용한 순찰이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