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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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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서 기본적인 문장구성과 정확한 주제설정의 중요성


아래의 글은 구체적으로 글쓰기에서 갖추어야 할 문장구성과 주제설정(主題設定)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문장에 대한 글쓴이의 사상을 표현하는 글은 풍부한 내용과 정확한 주제를 잡고  글쓴이가 알아야 할 기본에 대해 강조(强調)하고 있다. 글쓰기를 다시 배운다는 진취적인 자세를 가지고 잘 습지(習知)하기 바란다.

주제 잡기
어떠한 주제(主題)의 글을 쓸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글쓰기의 첫 단계인 동시에 글쓰기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주제의 설정이 중요하다고 해서 지나친 부담감(負擔感)을 가지게 되면 글쓰기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하나씩 정리(整理)하다보면 좋은 주제를 잡을 수도 있고, 글쓰기 작업을 진행하면서 차차 처음에 생각했던 주제를 다듬어 더 좋은 주제로 발전(發展)시킬 수도 있다.

1) 주제와 문제의식의 구별
주제를 설정할 때 주제를 문제의식(問題意識)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입시제도(入試制度)가 문제다’, ‘청년 실업이 문제다’ 같은 것이 문제의식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입시제도나 청년실업(靑年失業)에 대한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과 같다. 무엇에 관해 쓸 것인지는 정해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막연(漠然)한 것이다. 모든 글쓰기는 문제의식의 확보로부터 시작하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주제설정(主題設定)의 단계를 거쳐야만 본격적인 글쓰기 작업이 진척(進陟)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의식을 일정한 답을 요구하는 질문의 형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문제의식을 ‘우리나라 입시제도’ 또는 ‘청년실업’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입시제도’나 ‘청년실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과 같은 질문형식(質問形式)으로 바꾸면 그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때 나올 수 있는 대답이 한 편의 글에서 주제가 될 수 있다. 즉 주제설정이란 무엇에 관해 쓸 것인가를 생각하는 데 그쳐서는 곤란하고, 자신의 관심과 능력에 맞춰 방향과 범위를 한정하고, 자신의 견해(見解)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는 것을 고르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2) 적절한 주제
적절한 주제를 잡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1.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2. 주제는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3. 주제는 논의(論議)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
4. 주제는 근거 자료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5. 근거 자료는 글 쓰는 이의능력(異議能力)으로 다룰 수 있을 만한 것이어야 한다.
        
3) 주제 잡기의 절차
(1) 문제의 제기
(2) 아이디어 생각하기: 선택한 주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정리한다.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것이 관건이다. 마인드맵을 그리거나,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범위의 한정: 앞 단계에서 나온 아이디어들 중 좋은 것을 선택하는 단계다.
(4) 한정된 주제 설정: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어구(語句)의 형태로 주제를 표현한다.
(5) 주제문 작성: 주제문을 작성하면 생각이 한데 모아져 글이 주제에서 벗어나는 일을 막기 쉽다.

자료 찾아보기
주제가 일단 결정된 후에는 관련 자료를 조사(調査)하여 읽고 그것을 정리하는 일이 필요하다.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되는 다양한 자료를 찾아 읽고 정리해 두어야만 연구의 방향을 분명히 결정할 수 있다. 자료를 찾아봄으로써 처음 결정한 주제가 적절한 것인지, 실현 가능한 것인지, 개선(改善)할 여지는 없는지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자료 찾아보기 단계를 거친 다음 다시 주제잡기 과정(過程)으로 돌아가 새롭게 주제를 정해야 할 수도 있다. 

제목 정하기
제목은 글쓰기 작업의 초반부(初盤部)에서 정하고, 글쓰기 작업의 후반부 글다듬기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수정해야한다. 글쓰기 작업 초반부에서 제목을 정해야 이어지는 글쓰기 작업에서 혼란이 적어진다. 제목이 정해져 있으면 그 제목에 부합(符合)하기 위해 글의 구성이나 세부 문장 표현 등을 신경 쓰기 때문에 글의 일관성(一貫性)이 더욱 살아나게 된다. 또한 글쓰기 작업 후반부에 다시 한 번 제목을 손보아서 전체 글의 내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제목인지 점검해야 한다. 독자의 입장에서 제목은 그 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요소이며, 제목을 통해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짐작(斟酌)할 수 있다.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제목이라면 결국 독자의 이해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설정한 제목이 내용이 부합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개요 짜기
글쓰기에서는 글의 구조(構造)를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 즉 글을 구조적으로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요는 글의 내용과 구조를 조직하기 위한 설계도 혹은 청사진(靑寫眞)이다. 개요 짜기 작업을 통해서 내용의 흐름, 전체적인 짜임새, 글의 길이 등을 미리 정해 볼 수 있다. 개요가 있으면 글의 일관성, 통일성(統一性)을 유지하기 수월하다. 그리고 개요가 있으면 전체적인 글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 용이하다. 특정 부분의 분량을 조절(調節)하고, 전체 글의 흐름과 방향을 정하는 데 개요가 필수적이다.

개요 짜기의 절차
(1) 핵심어와 핵심 어구 정리
(2) 이들 간의 계층 관계 정리
(3) 알맞은 순서에 따라 배열
(4) 개요에 사용된 단어나 어구가 어법에 맞는 적절한 표현인지 점검

초고 작성
작성한 개요에 따라 초고를 작성한다. 초고를 작성할 때 주의할 것은 처음부터 완성된 글을 만들려는 욕심을 버리는 일이다. 한 번에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수정(修正)을 거듭하면서 좋은 글로 만들어나간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일단은 개요를 따라 생각난 내용을 써나간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메모를 해 두고 넘어갈 수도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의 흐름을 만들어보는 데 집중하여 초고(草稿)를 작성하도록 한다.

문단의 중요성
문단은 생각의 덩어리다. 독자들은 문단을 중심으로 글쓴이의 생각을 따라가며 글의 내용을 이해한다. 하나의 긴 글은 생각의 덩어리들을 단계별(段階別)로 펼쳐놓음으로써 독자가 그 단계들을 잘 따라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때 하나의 덩어리는 단일한 화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 문단 안에 여러 가지 내용이 섞여 있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흐려진다. 문단은 하나의 화제문(중심문장)과 그 화제문(話題文)을 뒷받침하는 문장으로 구성하고, 화제문과 뒷받침 문장 간의 관계가 선명히 부각(浮刻)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만약 한 문단에서 화제가 두 개라면 반드시 문단을 나누어야 한다.

글다듬기
처음부터 글은 잘 쓸 수 없다. 여러 번 다듬는 작업을 거치면서 점차 향상되는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問題點)들이 글다듬기를 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어떤 글이든 글다듬기를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찾아 해결(解決)할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몰입(沒入)해 있던 생각에서 벗어나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글을 다시 읽는 일이다.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글이 완성(完成)되었을 때, 며칠 정도 다른 일을 하거나 생각을 하면서 그 글과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몰입해 있던 생각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시점(時點)에서 글을 다시 읽어본다면 자신이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이 그 글에 담겨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총적으로 지식의 깊고 얕음을 떠나 글쓰기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는 것은 누구나 다 필요하다. 글쓰기에 도움 되는 개념(槪念)은 무슨 일이 있는지 우선 읽고 보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끝끝내 배울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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