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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옥순만 골라본다’…KT 미디어사업에 스며든 ‘AI’

경개여구 2024. 4.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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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을 그룹사 플랫폼까지 확대 적용하겠다."

통신 기반에 정보기술(IT)와 인공지능(AI)를 더한 'AICT 컴퍼니' 전환을 선언한 KT가 AI 기술을 그룹사 미디어 플랫폼까지 확대·적용해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가 29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 김광연 기자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29일 오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KT그룹은 AI를 24시간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기업 간 거래(B2B) 토털 미디어 솔루션과 AI 기반의 영상 분석 및 콘텐츠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AI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회사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B2B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룹사별로 현재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 중인 'AI 오브제북'은 전자책에서 AI로 키워드를 추출하고 생성형 AI 배경음악을 작곡하며 AI 보이스로 성우 목소리를 합성한다.

지니TV는 'AI 골라보기'를 올해 하반기 내 내놓는다. 앞으로 시청자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인기 예능 '나는 솔로'에서 '옥순'이 방송에 나오는 부분만 골라볼 수 있다. 또 노래만 나오는 내용만 골라 볼 수도 있다.

KT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다 알아서’라는 특장점을 담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셋톱박스'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KT그룹은 미디어 차원의 통합 시청률 포맷도 준비하고 있다. 그룹 미디어 통합 시청률은 IPTV, 위성, 케이블을 아우르고 10초단위로 정밀하게 분석이 가능하며 미디어 빅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구단위 시청률 분포와 비교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시청률 예측 AI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예능은 ENA에서,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NA는 이날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2', '찐팬구역', '하입보이스카웃', '눈 떠보니 OOO',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KPOP 차트쇼', '언더커버',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현무카세', '내 아이의 사생활' 12개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크래시', '유어 아너',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취하는 로맨스', '별이 빛나는 밤'(가제), '나의 해리에게', '착한여자 부세미',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저승은행', '해시의 신루', '신병3', '남남2' 등 14개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나솔 옥순만 골라본다’…KT 미디어사업에 스며든 ‘AI’

 

‘나솔 옥순만 골라본다’…KT 미디어사업에 스며든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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